생소한 해외직업 자전거 도로 예술감독 _ 도로를 예술로 바꾸는 직업 스웨덴에서는 자전거 도로가 그 자체로 전시 공간이자 예술 작품으로 변신하고 있다.우리가 알고 있는 자전거 도로는 보통 단순한 회색 시멘트 바닥이나 빨간색 선으로 구분된 안전 구역일 뿐이다.하지만 단순히 자전거가 지나다니는 길이 아니라, 도시민과 자연, 예술이 함께 숨 쉬는 ‘이동식 갤러리’ 로 재해석된 것이다.그 변화의 중심에 있는 직업이 바로 자전거 도로 예술감독 이다.자전거 도로의 시각적 완성도는 물론, 그 안에 담긴 메시지와 정서까지 설계하며, 스웨덴의 공공디자인 철학을 상징하는 인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직업은 예술가이자 도시 디자이너, 그리고 환경운동가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한국에서는 아직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이 직업은..